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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랜드슬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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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5일 / 1975년 ] 윔블던 테니스 첫 흑인 남자 챔피언이 탄생한다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의 하나인 US OPEN이 열리는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센터(메인) 코트 이름이 아서 애시 스타디움(Arthur Ashe Stadium)이다. 1997년 개장한 관중 수용 인원이 23,000여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니스 경기장이다.경기장 명칭인 아서 애시는 미국의 테니스 레전드 흑인 남성 선수의 이름이다. 1968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 OPEN 남자 단식에서 첫 흑인 선수로 우승한 아서 애시(1943~1993)를 기리기 위해 센터 코트의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한 것이다. 백인 스포츠로 불리는 테니스에서 인종의 장벽을 허문 그를 남자 테니스의 ‘재키 로빈슨’으로 부른다.1943년 7월 10일 미국 버지니아 리치먼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테니스를 시작했..
[13일 / 1973년 ] 세계 테니스 첫 남녀 대결 누가 이겼나 스포츠에서 남자는 여자보다 신체적으로 월등해 같은 종목에서 남녀 대결이 벌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. 성인 남자 선수가 성인 여자 선수에게 경기를 제안하는 것 자체가 여성 비하로 비난받을 수 있다. 그런데 현역에서 은퇴한 50대 남자 선수가 현역 최고의 여자 선수와 맞붙는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. 바로 테니스에서 그 대결이 있었다. 1973년 5월 13일 어머니의 날에 미국 샌디에이고 북동쪽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라노마에 있는 샌 빈센트 컨트리클럽에서 있었다. 대결의 당사자는 55세의 남성 바비 릭스(Bobby Riggs)와 31세의 마거릿 코트(Margaret Court).선수 시절 바비 릭스(1918 ~ 1995) / tennismajors.com이 경기가 열린 사정은 바비 릭스의 남성 우월주의와 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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